기업銀, 건전성·신용리스크 우려 잔존-NH證

머니투데이 배성민 기자 | 2008.02.15 08:22
NH투자증권은 전날 작년 실적을 내놓은 기업은행에 대해 자산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일부 남아있고 신용리스크가 감안돼야 한다고 15일 밝혔다. 투자의견은 시장평균이다.

NH증권은 기업은행의 실적에 대해서는 비이자이익 부문에서 ABS 발행 규모가 증가하며 대출채권 매각손익 등에서 차이가 발생해 기존 예상치를 2 ~ 3% 밑돌았다며 일회성 요인으로 올해 이익 전망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자산건전성 면에서는 4분기 고정이하여신 비율은 전분기보다 19bp하락했지만 요주의비율은 1bp 상승했고 대출채권 매각 전 실질연체율은 기업대출이 전분기보다 17bp, 가계대출이 4bp 상승해 아직 우려가 남아있다고 평가했다.


주가수익배율(PER) 면에서는 7.5배로 부담스러운 상황은 아니지만 향후 실적 부담 요인이 될 수 있는 신용리스크가 여전히 존재하는 상황으로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하기에는 이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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