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메디켐-메디켐, '리피토' 중간체 연구협력

머니투데이 신수영 기자 | 2008.02.14 17:51
다산메디켐(대표 류형선)과 메디켐코리아(대표 조동옥)는 최근 고지혈증 치료제인 아토바스타틴 칼슘 화합물(제품명 리피토) 및 핵심 중간체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고지혈증 치료제 처방 1위인 '리피토'와 관련, 이 제품의 핵심 중간체 및 원료의약품을 연구개발하기 위한 것이다.

양측에 따르면 '리피토'는 시장점유율이 43%가 넘는 블록버스터로 오리지널 특허만료 이후 제네릭 발매를 앞둔 업체들의 치열한 시장경쟁이 예고되는 약물이다. '리피토'의 특허는 화이자가 갖고 있으며, '리피토' 중간체 물질에 대한 특허가 2013년까지 남아있는 상태다.


다산메디켐 관계자는 "'리피토'의 제네릭 발매를 원하는 제약사는 중간체 합성 특허를 피하지 못한 상황에서 발매를 해야해서 부담감을 안고 있다"며 "다산메디켐은 화이자의 중간체 특허장벽에 대응할 수 있는 아토바스타틴 칼슘의 중간체 공급이 가능한 유일한 회사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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