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 "중동은 수출기업에 기회의 땅"

머니투데이 최종일 기자 | 2008.02.14 15:14

중기중앙회ㆍ코트라와 공동으로 무역투자사절단 파견

한국무역협회는 중소수출기업의 중동시장 개척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중앙회, 코트라와 공동으로 중동 무역투자사절단을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파견한다.

이희범 무역협회 회장과 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을 공동단장으로 삼신기계, 코멕스 전자 등 중소 무역업체 27개 기업ㆍ기관으로 구성된 무역사절단은 이집트 카이로와 오만 무스카트에서 현지 기업들과 수출입상담 활동을 전개한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최근 중동은 자원외교의 중요성과 함께, 고유가 및 개발붐에 따라 우리기업의 진출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며 "이집트는 인구 7500만명으로 아랍 최대의 시장이며 오만은 GCC(걸프협력회의) 일원국으로 아직 우리기업의 발길이 잦지 않은 틈새시장"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희범 회장은 이집트, 사우디, 카타르, UAE를 순방하면서 무사 아랍연맹 사무총장, 라시드 이집트 통상산업부 장관, 사우디 석유광물부 장관 등 정부 인사와 재계인사를 잇달아 면담해, 올 상반기 우리정부가 발족예정인 ‘중동소사이어티’에 대한 중동 정부의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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