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엔트바이오의 지난 3분기 매출액은 125억으로 창사이후 분기별 매출액 100억원을 처음으로 돌파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28% 증가한 것이다.
오리엔트바이오는 매출성장의 이유로 실험동물 매출액의 꾸준한 증가와 실험장비 및 바이오 시설공사 부문과 신약개발지원서비스(CRO)의 성장을 들고 있다.
오리엔트바이오는 "실험장비 및 바이오 시설공사는 이번 3분기 매출비중 24% 차지할 정도로 높은 매출 성장을 보이고 있다"며 "국내 주요대학과 종합병원 등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영업활동에 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신약개발지원서비스는 미국 찰스리버와 기술제휴를 맺어 비임상시험 대행 서비스를 제공해 주고 있다"며 "주요 거래처는 국내 제약사, 바이오벤처회사등 이며 앞으로 CRO사업부문에서 높은 매출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하지만, 차입금에 대한 이자비용 증가로 전년동기대비 48억원의 당기순손실 발생했다. 회사측은 "이는 일시적인 요인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의 흐름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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