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나흘만에 하락세 굳힐 것

머니투데이 홍재문 기자 | 2008.02.14 09:08

증시 상승탄력 회복..엔/달러 108엔 저항선 돌파

원/달러환율이 나흘만에 하락세를 굳힐 전망이다. 미증시 상승세가 지속된 영향이 크다.

1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전날 종가보다 0.9원 낮은 945.0원에 개장한 뒤 943.6원으로 하락하고 있다.

전날 장중 주가 하락반전에 따라 환율이 '전약후강' 장세를 보였지만 뉴욕증시가 상승탄력을 높임에 따라 이날 환율은 장중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은 5일만에 주식순매수로 돌아섰다. 엔/달러환율은 연초 저항선으로 바뀐 108엔선을 넘었다.

그동안 환율 하락에 걸림돌이던 증시와 해외FX 동향이 순조워지면서 단기바닥으로 인식되고 있는 940원선에 대한 도전이 가능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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