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소매판매 '깜짝'..숨통 트이나(상보)

머니투데이 유일한 기자 | 2008.02.13 22:55
미국 상무부는 1월 소매판매가 0.3%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0.3% 감소할 것이라는 블룸버그통신의 조사치를 웃도는 결과다. 전달 소매판매는 0.4% 감소한 바 있다. 자동차를 제외한 소매판매도 0.3% 증가했다.

이에따라 경기침체 불안감에 짓눌리던 금융시장에도 작지만 의미있는 온기가 살아나고 있다.

소매판매 증가는 자동차와 가솔린 소비자 증가한 영향이 컸다. 소비자들이 소매판매의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핵심 제품에 대한 소비를 경기침체 속에서도 그렇게 줄이지 않았다는 안도감을 심어줬다.


전달 보합세를 보였던 휘발유 판매가 2% 증가했다. 자동차 판매는 0.6% 늘어나 지난 9월 이후 최대폭 증가했다.

스코티아 캐피탈의 카렌 코데스 이코노미스트는 "소비자들의 씀씀이가 괘도를 이탈하지 않았다고 보는 게 타당하다. 경기는 보다 둔화될 수 있지만 침체라고 볼 수는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노동교화형은 커녕…'신유빈과 셀카' 북한 탁구 선수들 '깜짝근황'
  2. 2 "바닥엔 바퀴벌레 수천마리…죽은 개들 쏟아져" 가정집서 무슨 일이
  3. 3 '황재균과 이혼설' 지연, 결혼반지 뺐다…3개월 만에 유튜브 복귀
  4. 4 '日 노벨상 산실' 수석과학자…'다 버리고' 한국행 택한 까닭은
  5. 5 "곽튜브가 친구 물건 훔쳐" 학폭 이유 반전(?)…동창 폭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