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마감]중외제약, 액분 소식에 '강세'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 2008.02.13 15:21
중외제약의 주가가 액면 분할 소식이 전해지면서 장막판 급등했다. 13일 코스피시장에서 중외제약의 주가는 전날에 비해 7.11%(2250원)오른 3만3900원을 기록했다.

중외제약은 이날 장마감 직전인 오후 2시55분 유통주식수 확대를 위해 액면가 5000원을 2500원으로 분할하는 액면분할을 추진한다고 공시했다. 이에따라 중외제약의 발행주식수는 기존 452만주에서 904만주로 늘어나게 된다.

중외제약 관계자는 "그동안 주식수가 적어 주식 유통물량이 많지 않았다"며 "유통주식수 확대를 통한 거래활성화를 위해 액면분할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중외제약의 액면분할 소식이 전해지면서, 전날에 비해 소폭 상승했던 주가는 급등세를 탔다. 한편, 이날 중외제약은 보통주와 우선주 1주당 각각 600원, 650원의 결산배당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유재석, 자녀에 '300억↑재산' 안 물려준다?…"미래는 모르지만"
  2. 2 '흑백요리사' 출연 땅 치고 후회할판…"빚투, 전과, 사생활 논란" 그들
  3. 3 "한국서 10억달러 받는 게 더 쉬웠다"…아빠 건물서 월세 걷던 그 소년[대통령의 직업]
  4. 4 내년부터 카드로 새 차 구입 어려워진다… 카드 특별한도 축소 검토
  5. 5 "중국요리 훔친 대도둑" 비난에…백종원·정지선 직접 입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