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하락, '믿었던' 연기금 순매도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 | 2008.02.13 13:36

외인·PR 매물 증가

코스피지수가 하락반전하고 있다. 외국인과 프로그램 매물이 증가하고 있고 버팀목이던 연기금도 순매도로 전환했기 때문이다.

13일 오후 1시2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55포인트(0.28%) 내린 1638.74를 기록중이다.

장초반 상승하면서 한때 1663.95까지 올랐으나 외국인과 프로그램 매물이 늘자 상승세를 지키지 못했다. 게다가 버팀목이었던 연기금도 '팔자'로 돌아선 것이 반등세를 가로막았다.

외국인은 2235억원의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기관은 579억원의 매도 우위다. 연기금은 145억원의 순매도를 기록, 7일만에 순매도로 전환했다. 프로그램은 1144억원의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3.37% 오르고 있으나 포스코는 0.10% 하락하고 있다. 국민은행, 신한지주가 1%대의 약세를 보이고 있고 우리금융은 3.38% 하락하고 있다.

오르는 종목은 360개, 내리는 종목은 406개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노동교화형은 커녕…'신유빈과 셀카' 북한 탁구 선수들 '깜짝근황'
  2. 2 "바닥엔 바퀴벌레 수천마리…죽은 개들 쏟아져" 가정집서 무슨 일이
  3. 3 '황재균과 이혼설' 지연, 결혼반지 뺐다…3개월 만에 유튜브 복귀
  4. 4 '日 노벨상 산실' 수석과학자…'다 버리고' 한국행 택한 까닭은
  5. 5 "곽튜브가 친구 물건 훔쳐" 학폭 이유 반전(?)…동창 폭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