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유럽 매출1위 상처드레싱제 선봬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 2008.02.13 11:16
녹십자가 유럽 전체 밴드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제품을 도입, 판매에 들어간다.

녹십자는 13일 독일 바이어스도르프(Beiersdorf)사의 차별화된 상처드레싱제 ‘한자플라스트 (Hansaplast)’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녹십자에 따르면 ‘한자플라스트’는 바이어스도르프사의 밴드 산업 100년 역사를 성공적으로 이끈 브랜드로 유럽 전체 밴드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다.

녹십자는 "‘한자플라스트’만이 독점적으로 보유한 은이온 기술과 폴리우레탄 기술은 흉터 없이 상처를 치료하는데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며 "현재 출시된 상처드레싱제에 비해 우수한 효과를 지니고 있다"고 설명했다.

녹십자에 따르면 은이온 기술은 상처에 지속적으로 은이온을 방출하여 상처의 악취를 제거하는 효과와 함께 항균효과를 발휘, 병원균을 감소시켜 2차 감염을 방지한다. 폴리우레탄 기술은 상처의 삼출물을 흡수함에 있어 국내 기존 습윤밴드에 많이 사용하고 있는 하이드로콜로이드와는 달리 선택적으로 수분을 흡수해 단백질을 농축해 주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고 한다.


김경조 녹십자 OTC본부 마케팅이사는 “세계적인 브랜드력과 차별화된 기술력을 모두 갖추고 있는 한자플라스트는 국내 400억원대 상처 드레싱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낼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자플라스트’는 습윤드레싱 4타입과 일반드레싱 4타입으로 구성돼 있다. 습윤드레싱은 상처 치료 전용 액티브겔 스트립 소형, 대형 외 화상으로 생긴 상처용 밴드 번, 물집 보호 밴드 블리스터가 있다. 일반드레싱은 다양한 사이즈의 가정상비밴드 유니버설, 자주 움직이는 부위에 쓰는 고탄력 밴드 엘라스틱, 방수 보호 밴드 아쿠아프로텍트, 귀여운 캐릭터 밴드 쥬니어 스탠다드로 각각 특성에 맞는 전문 밴드로 구성돼 있다.

한편, 독일 바이어스도르프사는 니베아(Nivea), 아트릭스(Atrix), 라프레리(La prairie) 등 화장품 브랜드와 한자플라스트(Hansaplast), 푸투로(FUTURO) 등 첩부제 브랜드를 보유한 세계적인 다국적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 독일 바이어스도르프(Beiersdorf)사의 상처드레싱 ‘한자플라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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