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병원, 비만치료제 임상시험자 모집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 2008.02.13 11:03
한양대병원 등 5개 병원이 국내 유수 제약회사가 개발한 비만치료제 임상시험에 참가할 환자를 모집한다.

이번 임상시험은 18세 이상 65세 미만인 비만환자 중 BMI(체질량지수)가 30kg/㎡ 이상 이거나 27~30kg/㎡이면서 고혈압 및 이상지방혈증 중 한가지 이상의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BMI 계산식 : 체중(kg) ÷ 키(m) ÷ 키(m))

임상시험 약물은 현재 국내를 비롯해 미국, 영국, 캐나다 등에서 판매되고 있는 제품과 동일한 성분이며 국내 유수 제약회사가 국산화에 성공한 제품이다.

16주 임상기간 동안 5~6회 해당 병원에 방문하면 되고 시험 참가자에게는 혈액검사, 뇨검사, 심전도검사, 체지방측정, 영양상담 등이 무료로 제공된다.


임상시험은 한양대병원을 비롯해 강남성모병원, 경희대병원, 서울백병원, 서울아산병원 등 6개 병원에서 진행된다. 문의는 임상시험 콜센터(전화 010-4120-0899)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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