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엘, 남성갱년기 무료진단 캠페인

머니투데이 신수영 기자 | 2008.02.13 11:05
대한남성갱년기학회는 바이엘헬스케어(바이엘쉐링제약)와 함께 오는 2월과 3월, 중년 남성의 갱년기와 성건강의 진단과 치료를 위한 '남성건강지수 바로 알기'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에는 서울·경기 지역의 의원들이 참여, 캠페인 기간 중 '남성건강지수 바로 알기의 날'을 정해 이날 방문한 환자를 대상으로 남성호르몬 및 성생활 지수검사를 무료로 실시할 예정이다. 바이엘헬스케어가 관련 소책자 준비와 자가진단표 개발 등 각종 준비와 검진장비.인력 등을 지원한다.

남성갱년기학회에 따르면 피로, 우울, 의욕감소, 성욕감소 등이 나타나며 남성 성호르몬인 '테스토르테론' 수치가 3.5ng/ml 미만인 경우 남성갱년기 환자로 정의하고 있으며, 이 수치는 간단한 혈액검사로 측정할 수 있다.

수치 검사를 받은 환자에게는 전문 상담 간호사가 검사결과와 현재 느끼고 있는 증상이나 생활습관 등을 근거로 향후 예방과 치료방법에 대해 1대1 무료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무료검사와 상담은 한 병원당 약 50명씩 선착순으로 받으며 전화(02-829-6880)를 통해 참여병원과 날짜를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무료검진에 참여하지 않는 병원이라도 '남성건강지수 바로알기' 신청서에 병원주소와 전화번호 등을 작성해 팩스(02-719-4273)로 제출하면 남성갱년기와 발기부전에 대한 환자교육용 자료를 받아볼 수 있다. 환자교육용 자료로는 남성갱년기 소책자, 발기부전 소책자, 남성갱년기 자가진단표, 발기부전진단표, 남성갱년기환자관리차트 등이 제공된다.

남성갱년기학회 관계자는 "고령화 시대를 맞아 남성갱년기나 성건강 저하를 노화 때문이라고 소극적으로 대처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대처, 삶의 질 향상을 꾀하자는 취지에서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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