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코, 공모형 PF사업 세미나 개최

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 2008.02.13 11:00
현대자동차그룹 계열 건설사인 엠코는 오는 15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염곡동에 위치한 코트라(KOTRA) 국제회의장에서 대규모 공모형 PF사업 관련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세미나에서는 공공기관에서 발주하는 공모형 PF사업에 대한 문제점을 진단·분석해, 앞으로의 사업 전망과 개선 방향을 논의한다.

지금까지 대규모 PF사업을 진행했던 토공과 주공의 사례가 소개되고, 건국대학교 부동산대학원 심교언 교수의 개선방향에 대한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또 서울시를 비롯해 관련 기관의 전문가들이 참여, 종합토론도 진행된다.

수도권에서 대규모 공모형 PF사업이 이뤄진 곳은 용인 죽전, 용인 동백, 화성 동탄, 인천 청라 외자유치사업, 성남 판교복합단지, 용산 역세권 등으로 최근 몇년동안 개발 시장에서 급부상하고 있다.


엠코 관계자는 "올해 약 30여건의 공모형 PF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500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모형 PF사업'=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이 공동으로 출자해 공공-민간 프로젝트 회사를 설립, 그 회사 주관하에 자금을 조달해 시행하는 합동개발형태의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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