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대의원수 역전 초읽기

머니투데이 엄성원 기자 | 2008.02.13 07:07
버락 오바마 후보가 12일 포토맥 프라이머리(예비경선)를 기점으로 대의원수에서 힐러리 클린턴 후보를 앞설 것으로 보인다.

168명의 대의원이 걸려 있는 이날 매릴랜드, 버지니아, 워싱턴DC 등 3개 지역에서 승리를 거둘 경우, 오바마 후보의 대의원수 역전이 확실시된다.

오바마 후보는 지난 5일의 '수퍼화요일' 경선과 지난 주말4개주 경선에서 모두 승리, 힐러리 후보와의 대의원수 격차를 크게 좁혔다.

AP통신은 지금까지 힐러리 후보가 1136명, 오바마 후보가 1108명의 대의원을 확보한 것으로 집계했다.


민주당 대선 후보 확정을 위해서는 최소 2025명의 대의원을 확보해야 한다.

현지 여론조사 결과는 오바마 후보는 이들 3개 지역에서 모두 승리할 것으로 예측했다. 특히 매릴랜드와 버지니아주의 지지율 격차는 10%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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