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은 12일 CNBC와의 인터뷰를 통해 지난주 암박과 MBIA, FGIC가 보유하고 있는 지방채(municipal bond)에 대한 재보증을 지난주 제안했었다고 밝혔다.
버핏은 "지난주 이들 세 회사가 보유한 총 8000억달러의 지방채를 재보증해주겠다고 제안했으며 한 회사는 제안을 거절했고 두 회사는 아직 답변을 주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미 언론들은 "엉클 버핏이 모노라인 구조를 준비중"이라고 전했다.
버핏은 "우리는 돈 벌기 위해 이런 제안을 한 것이다. 왜냐하면 지방채는 'AAA' 등급을 언젠가는 다시 회복할 것이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버핏은 재보증을 제안한 채권은 지방채에 한정되며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서브프라임 관련 채권은 아니라고 밝혔다.
하지만 지방채를 재보증해주는 것 만으로 금융시장에 상당한 도움이 될 수 있다는게 전문가들진단이다.
버핏이 경영하는 버크셔해서웨이이는 신용등급 'AAA' 기업이기 때문에 버크셔가 재보증할 경우 세 기관이 보유한 지방채의 등급도 그대로 유지될 수 있고 이 경우 지방채 시장이 안정된다.
지방채 등급이 하향되면 유동화 압박이 가해져 도미노 파장이 우려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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