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6개 은행, 위기의 모기지시장 구조 나선다

머니투데이 유일한 기자 | 2008.02.12 13:50

포클로저 직면한 채권자들 혜택 등 구제안 오늘 발표

미국의 6개 주요 모기지시장 메이저들이 12일(현지시간) 포클로저(저당물권 포기)의 위기에 빠진 주택수요자들을 구제하기 위한 공조 방안을 발표한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다.

이번 구제안은 부시 행정부가 적극 장려했으며 이에 참여한 금융기관은 BOA, 씨티그룹, JP모간체이스&Co, 워싱턴뮤추얼, 웰스 파고, 컨트리와이드파이낸셜 등이다. 이들은 전체 모기지시장의 절반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구제방안에 따르면 모기지 대출업체들은 90일 이상 모기지 이자를 연체한 주택소유자들과도 (거래를 끊지않고) 계속 접촉을 유지할 계획이다. 일부의 경우 주택소유자들이 포클로저를 30일동안 중단하는 것을 선택할 수도 있다. 이기간동안 금융기관은 채무자들과 함께 대출 이자를 갚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모기지 금융기관들은 이러한 계획을 이르면 이번주 '문제'의 주택소유자들에게 발송할 예정이다.


구제방안은 '프로젝트 라이프라인'으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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