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당국, 5년간 골다공증 유병율 실태조사

머니투데이 최은미 기자 | 2008.02.12 14:20
골다공증 유병률 실태조사에 국가가 소매를 걷어부쳤다.

12일 질병관리본부는 대한골다공증학회와 협정을 체결하고 국민건강영양조사에 골다공증조사를 추가, 오는 7월부터 향후 5년간 골다공증 유병률을 조사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현재 60세 이상 여성의 골다공증 유병률은 50%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이로인해 연 2조2000억원 가량의 사회경제적 비용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당뇨병의 2배에 해당하는 것이다.


두기관의 협정체결로 인해 질병관리본부의 경우 △골다공증 조사항목 추가 및 지속가능한 조사수행체계 구축 △통계생산 및 원자료 대국민 공개△관련 R&D 육성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대한골다공증학회는 △조사장비 추천 및 장비구입 비용 지원 △지침서 개발, 인력훈련 및 정도관리 지원 △기타 골다공증 조사에 대한 기술적 지원 등을 진행한다. 이와함께 학회는 공증 이동검진차량에 장착되는 첨단장비 사용경비 4억원 가량을 전액 부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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