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C, '글로벌 CEO아카데미과정' 추진

머니투데이 최종일 기자 | 2008.02.12 12:47
한국생산성본부(KPC)는 우수 중소기업과 중견기업의 최고경영자(CEO)를 대상으로 하는 ‘제2기 글로벌 CEO아카데미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생산성본부가 정부와 공동으로 CEO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개발한 과정으로 오는 3월 6일부터 12월 2일까지 10개월 동안 매주 화요일에 실시된다.

특히 이 과정에는 제럴드 슈 이클레어그룹 설립자,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마틴헤머트 교수, 팜 티엔 번 베트남 대사, 임수지 보스톤 에머슨대 교수, 베르너삿세 전 독일 함부르크대 교수 등 전문 강사진이 함께 참여한다.

또 일본 와세다대학교 비즈니스스쿨과 연계교육이 진행되며 1:1 전문가 자문연계 서비스, 정부기관 관계자 지원연계 등의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정부지원 사업으로 교육비의 50%를 지원받을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생산성본부는 이와 함께 2008년도 ‘최고경영자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2003년 개설한 이후로 중소기업 CEO들의 호응 속에 이미 1200명 이상의 수료생을 배출했고, 특히 기존의 AMP가 갖는 한계를 극복한 참여와 실무 중심의 미국 GE식 교육방법을 도입하여 수강생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최고경영자과정 수강생에게는 매월 힐튼호텔에서 개최되는 CEO 조찬포럼에 무료로 참가할 수 있는 우선 참가권이 제공된다.

이번 최고경영자과정은 3월 4일부터 8월 14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6개월간 야간 과정으로 진행되며, 한국생산성본부 CEO세미나실에서 실시된다.

서강대학교 김광두 교수의 경제특강을 시작으로 윤덕균 한양대 교수, 이금룡 오픈옥션 회장, 양동열 카이스트 교수 등 분야별 최고 전문가그룹이 강사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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