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 9년째 1호 주총 기록

머니투데이 최명용 기자 | 2008.02.12 10:41

12일 오전 9시 양산 본사서 결산법인 첫 주총

넥센타이어가 2008 주총 시즌의 막을 올렸다. 넥센타이어는 9년째 결산법인 첫 주주총회라는 진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넥센타이어(대표 홍종만)는 12일 오전 9시 경남 양산시 유산동 본사에서 제 50기 주주총회를 열였다.

넥센타이어는 지난 2000년부터 9년 연속 12월 결산법인 상장사 중 제일 처음 주주총회를 여는 회사다.

넥센타이어는 "빠른 시일내에 주주총회를 열려면 회사가 안정돼야 하고 결산 및 회계처리등 바쁘게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며 "투명경영과 성장성을 주주들에게 빨리 알리고 주주들이 의사결정을 빨리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첫 주주총회에 의미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주총에서 넥센타이어는 지난해 19.1%성장한 5679억원의 매출과 153.3% 성장한 621억원의 영업이익, 165% 성장한 485억원의 순이익등 재무제표를 승인했다.


또 보통주 450원, 우선주 500원의 배당도 결의했다. 넥센타이어는 2002년부터 7년연속 9%의 배당을 실시하고 있다.

넥센타이어는 주총에서 유통주식수를 확대하기 위해 액면가를 5000원에서 500원으로 분할키로 했으며 사업목적으로 자동차 정비 점검 및 수리업, 인터넷 및 정보통신업을 추가키로 했다.

홍종만 부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해외수출시장의 호조를 계속 이어나가면서 내수시장 점유율 확대와 중국시장에서의 성장을 통해 큰 폭의 실적 성장을 이루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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