昌당, 12일 여의도에 새 둥지

머니투데이 박재범 기자 | 2008.02.11 11:36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가 여의도로 돌아온다. 자유선진당이 남대문 단암빌딩 시대를 접고 12일부터 여의도 용산빌딩에 새 둥지를 트는 데 따른 것.

이 총재가 여의도를 찾는 것은 지난 2003년 12월 불법대선자금과 관련 한나라당 구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뒤 4년만이다.

새 당사가 마련되는 용산빌딩은 지난해 한나라당 대선 경선에서 승리한 이명박 후보의 사무실이 위치했던 곳인데다 한나라당 당사가 위치한 한양빌딩과 마주하고 있다.


당사에는 총재실과 사무처, 기자실 등이 자리잡게 된다.

한편 새 당사를 오픈하는 12일 오전에는 자유선진당과 국민중심당의 합당 행사와 현판식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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