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젠비아이티 자회사, 텍슨 인수

머니투데이 신수영 기자 | 2008.02.11 10:11
뉴젠비아이티는 11일 자회사인 한국유비쿼터스기술센터가 코스닥의 텍슨을 인수하는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뉴젠비아이티는 텍슨 최대주주인 한만오 회장과 특수관계인이 지난 5일 공시를 통해 보유지분 370만주(26,86%)를 한국유비쿼터스에 매각, 경영권을 양도한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주당 매각단가는 4621원.

뉴젠비아이티에 따르면 한국유비쿼터스는 텍슨 경영권 인수로 증시진입의 기회를 노리고 있다.


한국유비쿼터스는 개인 및 기업용 웹하드 사업 등 온라은 콘텐츠 거래회사로 지난해 매출액 200억원과 영업이익 69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는 올해 온라인 교육시장 진출 등 매출 다각화로 300억원의 매출액을 올리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한편 고종관 한국유비쿼터스 대표는 "디지털 콘텐츠 마켓 플레이스의 시장 구축이 완료되는 2010년에는 한국의 대표적 인터넷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증시에 진입해 실적으로 주주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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