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이스샵, 창사 4년만에 매출 2000억원 돌파

머니투데이 박희진 기자 | 2008.02.11 09:38

지난해 매출 2097억원 기록..올해 매출 목표 13.5% 증가한 2380억원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더페이스샵이 창사 4년만에 매출 2000억원을 돌파했다.

더페이스샵은 지난해 매출이 2097억원으로 전년대비 15.2%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394억원, 당기순이익은 286억원으로 각각 전년대비 25.1%, 30% 증가율을 기록했다. 올해 매출 목표는 2380억원으로 13.5%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더페이스샵은 머천다이징을 강화하고 내부 시스템을 혁신한 점이 이익 증대를 가져왔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더페이스샵은 ‘플레보떼’와 ‘아르쌩뜨 에코-테라피’ 등 선진 기술을 접목해 개발한 고기능성 친환경 제품들을 대거 선보였고 CRM(고객관계관리) 등 내부 시스템도 개선했다. 또 연령별·상권별 특성에 맞는 영업 및 마케팅 전략을 효율적으로 전개했고 ‘내추럴뷰티선발대회’와 다양한 공익캠페인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더페이스샵 송기룡 대표는 "올해는 글로벌 리딩 브랜드로 거듭 나기 위해 첫걸음을 떼는 해가 되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점당 매출의 증대와 해외사업 도약, 글로벌 수준의 시스템 정착이라는 핵심 전략을 통해 목표를 이뤄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밥 먹자" 기내식 뜯었다가 "꺄악"…'살아있는' 생쥐 나와 비상 착륙
  2. 2 "연예인 아니세요?" 묻더니…노홍철이 장거리 비행서 겪은 황당한 일
  3. 3 박수홍 아내 "악플러, 잡고 보니 형수 절친…600만원 벌금형"
  4. 4 "몸값 124조? 우리가 사줄게"…'반도체 제왕', 어쩌다 인수 매물이 됐나
  5. 5 "노후 위해 부동산 여러 채? 저라면 '여기' 투자"…은퇴 전문가의 조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