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의류 PL 추가 선보인다

머니투데이 김지산 기자 | 2008.02.11 10:54

데이즈 키즈, 데이즈 베이비 등 조만간 런칭

신세계 이마트가 가격 거품을 제거한 유아동복과 속옷, 잡화 등에 걸쳐 PL 상품을 추가로 내놓는다.

이마트 관계자는 10일 "아동복 가격이 지나치게 높다는 지적에 반값 아동복을 선보이기로 했다"고 말했다. 품질은 비슷한 기존 상품대비 가격은 절반에 불과한 PL 아동복은 '데이즈 키즈'라는 이름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또 '데이즈 베이비'라는 이름의 유아복도 나온다.

속옷과 잡화의 경우 '핏7', '어반8'이라는 브랜드로 선보인다.

이들 의류 PL 상품들은 현재 일부 제품을 테스트용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조만간 정식으로 런칭할 계획이다.


한편 이마트는 풀무원과 '조인트 비즈니스 플랜(JBP)'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삼성전자에 가전제품 공동개발을 제안했으나 삼성전자가 난색을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이마트 등 대형 전자전문 양판점의 눈치를 보지 않을 수 없는데다 글로벌 수출기업으로서 해외 거래선과 관계를 고려해야 하는 삼성전자의 입장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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