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상원의원이 지난 9일 실시된 루이지애나 프라이머리, 워싱턴주·네브라스카주는 물론 10일 메인주 코커스에서도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자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선거 캠페인 책임자를 교체했다.
특히 힐러리가 유리한 것으로 점쳐졌던 메인주 코커스에서조차 힐러리가 오바마에 뒤지는 것으로 집계되자 힐러리 캠페인 진영은 심각한 '패닉' 상태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힐러리는 그동안 선거캠페인을 이끌어왔던 패티 솔리스 도일(사진) 대신 매기 윌리엄스를 선대위원장에 임명했다. 도일은 선대위원장에서 물러나지만 선거 자문위원으로 힐러리를 계속 도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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