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고려대구로병원에 따르면 지난해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간 본관이 공사를 마치고 정상진료를 시작했다. 새롭게 단장한 본관은 400병상을 비롯 특성화된 전문센터와 고객편의시설 등으로 조성됐다.
이에따라 고려대구로병원은 지난해 오픈한 신관과 합해 총 1050병상을 확보하게 됐다.
병원 측은 "본관 오픈으로 700여명에 이르던 1일 입원대기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며 "1일 외래환자수는 4000명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현재 진행 중인 최첨단 암치료기 설치공사 및 확장공사, 최고급 종합건강검진센터와 VIP병실과 특실, 일일수술센터 신설 공사 등도 오는 5월 모두 완료될 예정이다.
변관수 원장은 "모든 교직원들이 합심한 가운데 우리의 꿈이 하나둘 실현되고 있다"며 "신관 및 본관 그랜드오픈까지 남은 3개월동안 미비점을 보완해 계획했던 선진 진료시스템이 완벽하게 구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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