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례문 화재참사..시청자도 잠못잤다

머니투데이 김관명 기자 | 2008.02.11 07:26
세상에 이런 일이 있을 수 있을까. 설연휴 마지막날인 10일 밤 우리나라의 국보1호 숭례문이 방화로 추정되는 불로 전소돼 무너졌다.

시청자들도 이런 충격적인 소식에 잠을 못자고 KBS MBC SBS 주요 지상파 방송3사의 속보에 눈과 귀를 집중시키며 애간장을 태웠다.

11일 시청률조사 전문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숭례문 화재 속보를 다룬 방송3사의 시청률이 심야시간대 시청률로는 상당히 높은 수치를 보였다. 이날 오후 10시31분부터 2분동안 방송된 KBS1 '숭례문에 불' 뉴스속보는 무려 16.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앞서 오후 9시54분부터 4분동안 방송된 SBS '숭례문 화재' 뉴스속보는 12.2%를 기록했다.


이어진 속보에도 시청자들은 눈을 떼지 못했다. 밤12시38분 KBS 뉴스속보 '숭례문 붕괴위험'은 2.7%, 밤12시57분 KBS 뉴스속보 '숭례문 붕괴시작'이 2.0%를 보였다. 밤12시4분, 밤12시40분 MBC 뉴스속보는 각각 6.7, 6.1%의 시청률을 보였다. 밤12시17분 SBS 뉴스속보 '국보1호 숭례문 불'은 11.1%, 밤12시51분 SBS 뉴스속보 '숭례문 화재'는 4.0%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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