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수입만두·건포류 특별점검

머니투데이 채원배 기자 | 2008.02.10 12:01
서울시는 최근 일본에서 '중국산 농약만두' 파문이 빚어짐에 따라 중국에서 만두제조원료를 수입하는 업소와 만두 제조·가공업소에 대해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일본에서 시판된 문제의 중국산 냉동만두가 우리나라에는 수입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으나 시민의 안전먹거리 차원에서 오는 15일까지 특별점검을 실시키로 했다고 말했다.

시는 또 같은 기간 중국과 베트남, 태국 등에서 수입돼 백화점과 대형마트, 재래시장에서 유통되고 있는 건포류에 대해서도 정밀 안전 검사를 벌인다.


시는 이번 점검에서 안전성에 문제가 있는 사업자에 대해서는 시정조치 명령을 내릴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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