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김병국 靑외교안보수석 내정자

머니투데이 최중혁 기자 | 2008.02.10 11:02
새 정부의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에 내정된 김병국 고려대 정외과 교수는 국내 학계에서 대표적인 '미국통' 학자로 꼽히는 인물이다.

이 때문에 이명박 당선인의 주요 외교정책인 '한·미동맹 복원' 과제를 맡을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인촌 김성수 선생의 손자인 김 교수는 미국 최고 사립 명문고로 꼽히는 필립스 아카데미 앤도버를 졸업하고 하버드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같은 대학에서 정치학으로 석·박사를 받고 1990년부터 고려대 교수로 재직해 왔다.


지난 2002년 5월에는 동아시아 지역의 외교·안보 등 지역 이슈를 연구하는 보수성향의 동아시아연구원(EAI)을 창립해 원장을 맡아왔다.

미국내 외교 전문가, 관료들과도 두터운 친분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필 △1959년 서울생 △하버드대 경제학 학사(1982년 졸) △ 하버드대 대학원 정치학 석사ㆍ박사(1988년 졸)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조교수(1990~1994년) △대통령자문 21세기위원회 위원(1994~1995년) △한국정치경제학회 연구이사(1994~1996년)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교수(1999년~) △세계지역연구협의회 연구이사(2000년~) △동아시아연구원 원장(2002년~) △고려대 평화연구소 소장(200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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