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당선인의 서울시장 재임 시절부터 각종 정책의 밑그림을 그린 최측근 인사로 꼽힌다. 경선 시절부터 이 당선인의 지근거리에서 경제뿐 아니라 각 분야 정책 코디네이터(조율자) 역할을 담당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도 기획조정분과 위원을 맡아 경제정책 마련, 새 정부 조직개편 등에 깊숙이 관여했다.
부친이 이 당선인과 같은 현대건설에 근무한 경력이 있어 이 당선인에게는 '정치적 아들'로 불릴 만큼 신임이 두텁다.
이번 청와대 인선 과정에서 유력 경제수석 후보였으나 이 당선인의 핵심 정책 공약을 갈무리하고 실천한 적임자라는 판단에 따라 국정기획수석에 전격 발탁됐다.
1960년 대구 출생으로 고려대학교 경제학과를 나와 밴더빌트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은 후 고려대 교수로 재직해 왔다.
◇프로필 △1960년 대구 출생 △고려대 경제학과 졸업 △미국 밴더빌트대 경제학 석·박사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 △한국주택학회·한국자원경제학회 이사 △환경운동연합 정책위원 △한국주택금융공사 경영혁신위원회 위원 △서울특별시 도시계획위원회 위원, 21세기 평화연구소 연구위원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획조정 분과 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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