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시 "2012년까지 태양광주택 1000호 보급"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 2008.02.09 13:52
경남 진해시가 오는 2012년까지 태양광 발전시설을 갖춘 주택 1000호를 보급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진해시는 9일 "지속적인 도시발전과 에너지이용 효율을 높이고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태양광주택 1000호 보급계획을 수립·확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시는 "전국 태양광주택 보급률이 0.4%인 반면 진해시는 3%에 달해 기초 지방자치단체로서는 가장 많은 보급률을 기록하고 있다"며 "2012년까지 1000호 보급 목표를 달성할 경우 발전용량은 2500KW로 연간 22억원의 전기요금을 절감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진해시는 다음달 초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희망자와 태양광주택 전문기업을 대상으로 '태양광주택 1000호 보급시책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시는 "산업자원부가 주관하는 신재생에너지 지방보급사업에 선정돼 총 34억3000만원을 '진해시 해양솔라파크'에 투입하는 등 전국 최고의 신재생에너지 시범도시로서 기반을 착실히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진해시는 정부가 추진해온 '태양광주택 10만호 보급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까지 관내에 189호에 태양광 발전 시설을 설치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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