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보유시총,올해 35조 감소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 | 2008.02.11 06:00

272조원대…지분율은 0.30%p 감소에 그쳐

외국인의 보유 시가총액이 지난해말보다 35조원이상 줄었다.

11일 증권선물거래소(KRX)에 따르면 4일 기준 외국인 보유 시가총액은 272조7975억원으로 지난해말 308조2745억보다 35조4770억원 감소했다.

지분율은 32.08%로 지난해말 32.38%보다 0.30%포인트 낮아졌다. 외국인의 대규모 순매도에도 불구하고 지수하락에 따른 전체시가총액 하락으로 지분율 감소폭은 작았다. 외국인은 올해 들어 21일 연속(1월3~31일) 총 8조6144억원을 순매도한 바 있따.

외국인 지분율은 2004년 4월26일 44.11%를 정점으로 꾸준히 하락중이다. 2004년말에는 41.97%, 2005년말에는 39.70%로 낮아졌고 2006년말에는 37.22%로 낮아졌다.


종목별로는 CJ의 지분율이 14.37%로 지난해말보다 7.87%포인트 낮아졌다. 현대미포조선(-5.46%포인트), 유유(-5.41%포인트), 우리투자증권(-5.30%포인트) 등도 외국인 지분율이 크게 감소했다. 반면 남해화학은 4.49%포인트 늘어났고 STX팬오션은 4.05%포인트 높아졌다.

외국인 지분율이 높은 회사는 한라공조(86.97%), 외환은행(80.86%), 한국유리(79.32%) 순이다.


베스트 클릭

  1. 1 "밥 먹자" 기내식 뜯었다가 "꺄악"…'살아있는' 생쥐 나와 비상 착륙
  2. 2 "연예인 아니세요?" 묻더니…노홍철이 장거리 비행서 겪은 황당한 일
  3. 3 박수홍 아내 "악플러, 잡고 보니 형수 절친…600만원 벌금형"
  4. 4 "노후 위해 부동산 여러 채? 저라면 '여기' 투자"…은퇴 전문가의 조언
  5. 5 점점 사라지는 가을?…"동남아 온 듯" 더운 9월, 내년에도 푹푹 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