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 해킹으로 개인정보 유출사고 발생

머니투데이 김지산 기자 | 2008.02.05 14:31

발견 후 수사의뢰, 고객들에 공지


오픈마켓 옥션의 가입자 개인정보 일부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5일 옥션은 최근 자체 감시시스템에 해킹에 의해 개인정보가 유출된 단서를 포착하고 관계당국에 신고했다.

유출된 내용은 주민번호와 성명 등 다수의 개인정보와 일부 환불정보 등이다. 재무정보 유출은 제한적인 것으로 옥션은 파악했다.

옥션 관계자는 "해킹 흔적을 발견한 즉시 관계 당국에 신고하고 업계 전문가 등을 동원해 보안수준을 높였다"고 말했다.


옥션은 이번 사고의 후속조치로 홈페이지에 대고객 공지사항을 게재하고 주민번호나 휴대폰을 조합한 패스워드를 사용하는 경우 즉시 패스워드를 변경, 재설정하기를 권했다.

한편 옥션 측은 관계당국이 해킹 발원지를 중국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베스트 클릭

  1. 1 "밥 먹자" 기내식 뜯었다가 "꺄악"…'살아있는' 생쥐 나와 비상 착륙
  2. 2 "연예인 아니세요?" 묻더니…노홍철이 장거리 비행서 겪은 황당한 일
  3. 3 박수홍 아내 "악플러, 잡고 보니 형수 절친…600만원 벌금형"
  4. 4 "노후 위해 부동산 여러 채? 저라면 '여기' 투자"…은퇴 전문가의 조언
  5. 5 점점 사라지는 가을?…"동남아 온 듯" 더운 9월, 내년에도 푹푹 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