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SG악재vs인수호재' 혼조세

머니투데이 엄성원 기자 | 2008.02.05 02:10
4일(현지시간) 유럽 주요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영국 FTSE100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3.00포인트) 내린 6026.20으로, 프랑스 CAC40지수는 0.1%(4.42포인트) 떨어진 4973.64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DAX40지수는 0.5%(31.82포인트) 오른 7000.49로 마감했다.

영국 주점업체 미첼앤버드틀러 등 잇달은 인수 제의 소식이 호재로 등장했지만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금융사기 사건 조사에 나섰다는 보도 이후 소시에떼 제너랄(SG)이 급락하면서 투자 심리가 급속도로 악화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날 SEC가 SG의 금융사기 조사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이날 프랑스 증시에서 4.8% 급락했다.

반면 미첼앤버틀러는 영국 최대 주점업체 펀치터번이 인수를 제안했다는 소식에 3.7% 급등했다.

유럽 2위 반도체장비 생산업체 ASM인터내셔널도 2건의 인수 제안이 전해졌다는 선데이익스프레스의 보도 이후 10%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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