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통신은 직업소개업체 '챌린저, 그레이 앤 크리스마스'의 보고서를 인용, 1월 미국 기업들의 감원 규모가 전년 동기의 6만2975명에서 7만4986명으로 늘어났다고 전했다.
통신은 이 같은 증가세가 기업들이 비용 절감을 강조한 데 따른 것이라고 풀이했다.
금융업계의 감원 바람이 가장 거센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금융업계는 전체 감원 규모의 5분의 1을 넘는 1만5789명을 해고했다.
통신은 또 이 기간 감원 계획도 지난해 12월에 비해 69% 늘어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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