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미디어는 이날 홍 회장이 헤럴드경제와 코리아헤럴드를 발행하는 회사의 대표이사직을 비롯해 모든 직책에서 사임한다고 밝혔다.
홍 전 회장은 헤럴드미디어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모든 가능성을 검토하되, 언제나 자유와 실용의 가치를 존중하며 세계화와 양극화의 문제를 직시하고 희망과 모험의 삶을 지향하는 정치인의 길을 걸어갈 작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평생의 사명으로 여겨 온 공직 참여의 길을 선택하고자 한다"며 "헤럴드미디어의 경영자로 복귀하는 일은 없을 것이고 여러분들도 제 정치적 행보와 관련해 철저히 중립을 지켜줄 것을 거듭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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