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마감]각종 호재, 닛케이 2.7% 급등

머니투데이 김유림 기자 | 2008.02.04 15:26
4일 일본 증시는 각종 호재로 하루 만에 상승세로 마감했다.

도쿄증시 닛케이225평균주가는 전일 보다 362.54엔(2.69%) 급등한 1만3859.70으로, 토픽스지수는 26.57포인트(1.99%) 오른 1363.43으로 거래를 마쳤다.

씨티그룹과 UBS 등 미국 및 유럽은행 8곳이 채권보증업체인 암박에 대한 긴급 자금 지원에 나설 계획이라는 소식에 금융주가 강세를 보였다.

미국 마이크로소프트가 야후에 지난주 인수 제안을 했다는 발표에 야후재팬도 강세로 마감했다.

최근 급락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던 중국 증시가 정부의 증시 부양책 발표에 급등세를 보인 것도 투자 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줬다.


이 밖에 미국 구매관리자협회(ISM) 제조업지수가 예상밖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면서 미국이 결국 경기침체는 모면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돼 수출주도 대부분 상승했다.

1월 ISM 제조업지수는 전월 48.4에서 59.7로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ISM 제조업지수가 오히려 47.3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었다.

미즈호증권의 기타오카 토모치카는 "개선된 제조업지수가 미국 경제가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나쁘지 않다는 사실을 제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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