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연, 바이오니아에 단백체군 조절 기술 이전

머니투데이 신수영 기자 | 2008.02.04 16:23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하 생명연)은 4일 바이오벤처 바이오니아에 세포신호전달 단백체 시스템 이용과 관련한 신약개발 기술을 이전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이전된 기술은 인산화 세포신호전달의 단백질이자 암.당뇨병.뇌질환 치료제의 주요 표적단백질로 알려진 탈인산화 효소 단백질 80여종에 대한 대량생산 및 선택적 제어기술에 대한 것이다.

바이오니아는 생명연에 기술선급료 1억원 등 총 6억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향후 경상실시료로 로열티 3~7%를 지급한다는 조건이다.


생명연 관계자는 "질환관련 단백체 시스템을 총괄적으로 조절해 특정 질환의 원인이 되는 신호전달단백질만 선택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며 "이를 이용해 암 등 여러 치료제 개발이 가능할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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