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350억 유증 성공리 마감

머니투데이 신수영 기자 | 2008.02.04 14:45
셀트리온이 35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성공리에 마쳤다. 구주주 대상 청약률은 76%. 셀트리온은 발생한 실권주에 대해 시공테크와 신성공업 등 3자배정을 통해 처리했다.

4일 증권선물거래소와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지난달 31일 주주배정 유상증자로 349억원의 자금조달에 성공했다.

셀트리온은 이날 구주주 대상 청약에서 1000만주를 조달할 예정이었으나 764만8100여주가 청약돼, 76.5%의 청약률로 267억6800만원의 자금이 모집됐다.


셀트리온은 나머지 실권주 233만여주에 대해서는 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배정했다. 이를 통해 81억7000여만원이 조달됐다. 이 실권주는 시공테크(71만8200주, 지분율 0.25%)와 남정우씨(61만주, 0.22%), 신성공업(57만1500주, 0.20%), 티에스에스(18만1800주, 0.06%), 에이스저축은행(14만3000주, 0.05%) 등이 받아갔다.

한편 미청약된 1만7000여주(약 6000만원)는 최종실권처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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