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기업 투명성' 높인다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 2008.02.04 11:40

사외이사 후보 추천 자문위원회 구성

동아제약이 ‘사외이사’ 역할을 강화하는 등 기업의 투명성 높이기에 나섰다.

동아제약은 4일 ‘사외이사후보 추천자문위원회’을 구성 하고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외이사후보 추천자문단’ 자문위원으로는 박오수(55)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정동윤(68) 법무법인 충정 변호사, 박도규(50) SC제일은행 부행장 등으로 구성되며, 각계의 추천을 받아 위촉됐다.

동아제약 ‘사외이사후보 추전자문위원회’은 이번 3월에 있을 정기주주총회에서 객관적이며 역량있는 사외이사후보를 추천하며, 추천된 사외이사후보는 주주총회 의결을 통해 선임될 예정이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독립적인 ‘사외이사후보 추천자문위원회’ 운영은 사외이사 제도의 확대를 통해 투명하고 책임있는 경영으로 기업과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현경영진의 의지”라고 밝혔다.

한편 동아제약은 사외이사 역할 강화와 더불어 향후 기업지배구조를 글로벌 기준에 맞추기 위해 지난 1월 세계적인 기업지배구조 권위자인 존 윌콕스씨를 초청해 현 경영진 및 주요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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