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한화석화, 석탄값 강세에 급등

머니투데이 전필수 기자 | 2008.02.04 11:13
한화석화가 석탄가격 강세에 급등세다.

4일 코스피시장에서 한화석화는 오전 11시7분 현재 전날보다 1150원(7.67%) 오른 1만6150원을 기록 중이다. 지난달 말일부터 3일 연속 강세 행진.

최근 한화석화의 강세는 석탄가격이 급등하면서 PVC(폴리염화비닐) 가격이 동반 급등할 것이란 추정때문으로 풀이된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석탄가격이 2007년 9월말 대비 31% 급등, 이로 인해 중국 내 전석법 PVC제조 원가가 급등하고 이에따라 PVC가격이 급등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2분기부터 PVC가격이 톤당 1300달러로 급등하고, 원재로 가격이 5% 상승할 경우 한화석학의 2008년 영업이익은 2907억원으로 전망된다. 이는 당초 예상한 2101억원 대비 38.4% 급등하는 것이라는 게 이같은 추정의 근거다.

CJ투자증권도 석탄가격이 오른다면 PVC 제조용 카바이드 및 전력가격 상승 예상된다며 에틸렌계통 PVC 생산업체인 한화석화, LG화학 등은 중국 건설경기가 회복되면 수혜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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