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는 오는 2일 협회 회관 동아홀에서 박종화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총재와 김정석 보건복지부 국제협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의료봉사단' 발대식을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10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꾸려진 봉사단에는 현재까지 114명의 의사가 가입해있다. 의사협회 내 의료봉사 조직으로는 최대규모다.
행사는 봉사단 위촉식과 향후 운영계획 설명회 순으로 진행되며, 행사 후에는 3월부터 운영될 외국인근로자 이동진료차량인 '사랑의 이동클리닉'을 관람하게 된다.
의협 측은 "북한은 물론 개발도상국과 갑작스러운 재난을 당한 나라에 파견해 해당 나라의 보건의료 수준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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