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텍비젼, 4Q 영업익 45억..전기비 3.3%↑

머니투데이 정영일 기자 | 2008.02.01 14:00

제품군별 고른 매출 증가..사업 다각화 추진할 것

엠텍비젼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으로 전분기 대비 3.3% 증가한 45억5900만원을 기록했다고 1일 공시했다. 전년동기 대비로는 90.8% 증가한 수치다.

매출액은 524억7300만원으로 전분기대비 7.7% 성장했고, 전년동기대비로는 40.1% 늘어났다. 순이익은 46억1600만원을 기록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2007년 누계로는 매출 1691억9800만원과 영업이익 19억6900만원을 기록했고, 73억200만원의 순손실을 입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회사측은 "멀티미디어뮤직폰, 고화소카메라폰, 보급형카메라폰 시장에서의 고른 매출 증가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엠텍비젼의 제품별 매출 분포는 MMP 30% CSP 40% CCP 30%다.


회사측은 "제품 양산 물량 증대 및 경영구조의 효율적 개선으로 인한 재무구조 개선의 성과 가시화된 것"이라고 밝혔다. 엠텍비젼은 최근 월 1000만대 이상의 양산체제에 돌입했다.

회사측은 이어 향후사업 전망으로 △휴대폰시장 외 신시장 진출을 통해 사업다각화 추진 △ 멀티미디어 뮤직 솔루션 매출비중 50% 이상 예상 △지속적인 재무구조 개선 노력에 의해 재무구조 안정화 실현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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