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가 야심차게 준비한 '레이저2' 모델이 애플과 삼성전자 제품과의 경쟁에서 밀려나면서 작년 4분기 실적이 무려 38%나 급감했기 때문이다.
칼 아이칸은 억만 장자 투자가인 동시에 모토로라의 지분의 2.9%을 가진 3대 주주이기도 하다. 우리나라에서는 KT&G (107,100원 ▲400 +0.37%)의 경영권을 위협하기도 했던 기업사냥꾼의 이미지로 더 잘 알려져 있다. 2006년 칼 아이칸 연합(아이칸 파트너스 마스터 펀드)은 KT&G 보유지분 매각으로 1500억원대의 차익을 챙기고 한국을 떠난 바 있다.
이날 모토로라의 주가는 이날 뉴욕증시에서 21센트 오른 11.50 달러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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