權부총리 "금산분리, 연기금은 완화"

머니투데이 박재범 기자 | 2008.02.01 11:13
권오규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은 1일 금산분리 문제와 관련 "산업자본을 평가하는 기준에 있어 감독 당국이 과도하게 평가한 면이 있다"면서 "연기금 등 금융 기능 위주로 돼 있는 부분의 참여는 허용되는 쪽으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권 부총리는 이날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질의 답변을 통해 "연기금 등의 경우 자산운영쪽을 보고 평가하는 것은 옳지 않으며 지배구조를 봐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산업자본의 은행 소유를 허용하고 있는 나라는 거의 없다. 그런 원칙은 지켜야 한다"며 기존의 금산 분리 유지 입장은 견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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