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현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한 이유는 동아제약에 적용되는 2008년 목표 주가수익배율(PER)를 기존의 22배에서 25배로 높인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목표PER를 올린 이유로 △작년 내내 동사의 주가상승 걸림돌이었던 지분경쟁과 관련한 경영의 불확실성이 소멸되고, △자체개발 신약 및 생명공학의약품의 매출 비중 확대로 영업의 질이 개선, 금년 실적이 대폭 호전되는데다, △2010년에 자체개발 천연물 신약 출시, 장기공급계약 성격의 완제품 수출의 매출 반영 등으로 장기 전망이 밝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동아제약의 올해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10.6%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스티렌(위점막보호제), 오팔몬(항혈전제), 자이데나(발기부전치료제) 등 주력 전문의약품의 호조가 지속되는데다, 리피논(고지혈증치료제), 코자르탄(고혈압치료제), 글루코논(당뇨병치료제) 등 다수의 대형 신제품이 출시될 것이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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