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개인소비 0.2%↑, 6개월래 최소(상보)

박성희 기자 | 2008.01.31 23:29
미국의 지난해 12월 개인소비 증가율이 6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미 경기 침체 가능성을 높였다.

미 상무부는 12월 개인소비가 0.2% 증가해 전월(1%)보다 크게 둔화했다고 31일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이 조사한 전문가 예상 증가치 0.1%는 소폭 웃도는 결과다.

지난 한 해 동안 개인소비는 5.5% 증가해 4년래 최소폭을 기록했다.


이 기간 개인소득은 0.5% 증가해 월가 예상(0.4%) 및 전월 통계를 소폭 웃돌았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인플레이션 지표로 가장 중시하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은 0.2% 상승해 3개월 연속 동일한 결과를 나타냈다. 일년 전보다는 2.2% 상승했다. FRB의 안전범위인 1~2%를 넘어서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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