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사장은 이어 “1·3·5시리즈의 디젤 모델도 하반기 출시가 예정돼 있다”면서 “120d, 520d·535d의 5시리즈와 320d의 3시리즈 디젤 모델을 순차적으로 내놓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가격을 묻는 질문에는 그는 “현재 신중히 조정하고 있다”면서 “매력적인 가격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국내 수입 소형차 시장은 올 하반기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지난해 출시한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의 마이B는 물론 아우디코리아도 올 하반기 A3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BMW는 고성능 세단인 M3 출시를 할 예정이며 M6 시리즈 컨버터블 출시도 계획하고 있다. 현재 BMW코리아는 M3 쿠페와 세단 중, 세단을 들여올 예정이다.
이 밖에 BMW는 내달 26일 기존 미니 모델에 비해 약 80mm 늘린 미니 클럽맨을 내놓는다. 미니 클럽맨은 120마력짜리와 175마력짜리 두 모델이 나온다.
한편 BMW그룹 코리아는 지난해 8557대를 판매, 전년보다 18%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BMW 뉴 3시리즈와 5시리즈의 판매 확대가 이 같은 성장세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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