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살충제만두, 국내 수입된 적 없다"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 2008.01.31 17:41
최근 일본에 수입된 중국산 냉동만두에서 살충제가 검출돼 파문이 일고 있는 이른바 '살충제만두'가 국내에 수입된 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식품의약품안정청은 31일 국내 수입식품자료와 중국 주재 식약관이 중국정부에 한국 수출여부를 확인한 결과, 일본에서 문제가 된 제품이 국내에 수입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최근 일본에 수입된 중국산 냉동만두를 먹은 사람들이 구토와 설사 증상을 보여 파문이 일었다. 일본 후생노동성이 이를 조사한 결과 중국 하북성 소재 텐양품이 제조한 만두에서 살충제인 '메타미도호스'가 검출됐다.


식약청은 앞으로 국내에 수입되는 중국산 수입만두에 대해 농약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국내에 수입된 중국산 만두는 24개회사 2654톤 분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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