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테크윈, 美 PMA전시회에 11종 디카 선봬

머니투데이 성연광 기자 | 2008.01.31 10:42
↑삼성테크윈의 차기 DSLR카메라 'GX-20'
삼성테크윈이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3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PMA 2008 (Photo Marketing Association) 에 DSLR카메라 GX-20을 비롯한 최신 디카기종을 대거 출품한다.

올해로 84회째를 맞은 PMA 행사는 매년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사진영상기자재 전시회로, 삼성테크윈, 캐논, 소니, 니콘, 파나소닉 등 세계 100여국의 130개사 글로벌 브랜드들이 참여한 행사다.

삼성테크윈은 이번 전시회에서 약610㎡(185평) 규모의 전시 공간을 확보하고 총 11종의 디지털카메라, 10여종의 DSLR용 렌즈를 출품했다.

또 'DSLR 존’,‘HD 존', ‘DRIM 테크놀로지 존',‘라인업 슈팅 존’ 4가지 테마의 코너를 운영해 자사의 고화질 영상 및 최첨단 기술력을 소개한다.

DSLR 존에서는 삼성전자가 생산한 1460만 화소의 CMOS 이미지센서가 탑재돼 주목을 받았던 중급 DSLR카메라 'GX-20'이 전격 공개된다.


HD 존과 DRIM 테크놀로지 존에서는 올해 전세계 디지털 카메라 시장을 선도할 24mm 초광각을 지원하는 'NV' 2세대 제품과 HD 기술을 소개하며, 특히 삼성테크윈이 독자 개발한 고속영상처리기술 드림엔진(DSP)과 차세대 영상 디스플레이 AMOLED가 소개된다.

이 밖에 라인업 슈팅 존은 제품 체험을 극대화하는 입체 공간으로 꾸며졌으며, 관람객들이 직접 기념 촬영을 할 수 있는 촬영 세트도 마련해 관람객뿐 아니라 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켜 호평을 받았다.

삼성테크윈 관계자는 “이번 PMA 2008에서 혁신적인 기술과 뛰어난 디자인을 선보여 세계시장에서 삼성의 기술력을 인정 받았으며, 앞으로 그룹내의 모든 역량을 활용해 삼성의 디지털카메라 조기 일류화를 달성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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