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설연휴 해외의료봉사

머니투데이 최은미 기자 | 2008.01.31 09:14
전남대병원은 설 연휴기간인 2월 2일부터 8일까지 방글라데시로 의료봉사활동을 떠난다. 병원은 지난 2002년부터 매년 설과 추석 등 연휴기간을 이용해 방글라데시를 방문, 의료기술 전수 등 봉사를 진행했었다.

오희균 구강악안면외과 교수를 단장으로 박상원 보철과 교수, 이준규 이비인후과 교수 등 20여명이 참여하는 봉사단은 방글라데시의 수도인 다카시에 위치한 한국-방글라데시 협력병원에서 구순구개열환자 수술을 시행할 예정이다. 도시외곽 빈민가를 방문해 순회진료도 진행한다.


오희균 단장은 "봉사활동은 물론 현지 의료진들에게 선진 기술을 전수하고 돌아올 예정"이라며 "6일과 7일 이틀은 다카국립대학 등 현지 대학의 요청으로 치과의사들과 임플란트 연수회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몸값 124조? 우리가 사줄게"…'반도체 제왕', 어쩌다 인수 매물이 됐나
  2. 2 [단독]울산 연금 92만원 받는데 진도는 43만원…지역별 불균형 심해
  3. 3 점점 사라지는 가을?…"동남아 온 듯" 더운 9월, 내년에도 푹푹 찐다
  4. 4 "주가 미지근? 지금 사두면 올라요"…증권가 '콕' 집은 종목들
  5. 5 "여보, 이자 내느니 월세가 낫겠어" 영끌 접었나…확 달라진 분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