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한국 발전전략' 특강으로 총선행보 시동

머니투데이 김성휘 기자 | 2008.01.30 17:43
문국현 창조한국당 대표가 총선을 앞두고 정치 행보를 재개한다.

30일 창조한국당은 문 대표가 오는 31일 한국사회복지회관에서 열리는 '사람희망포럼' 창립대회에 참석, 특별강연을 갖는다고 밝혔다.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에 참석한 뒤 지난 28일 귀국한 문 대표는 '21세기 국제 환경과 한국의 발전 전략'이란 주제로 귀국 보고회를 겸해 강의를 펼친다.


이날 창립하는 '사람희망포럼'은 지난 대선때 문 대표 선대위의 특보단과 각 직능위원회 참여인사들이 모인 단체. 문 대표를 지원하는 외곽 조직으로 총선에 대비해 인재영입 창구 역할도 맡을 것으로 보인다.

대선 이후 대선잔금 문제 등을 놓고 내홍에 시달렸던 창조한국당은 문 대표의 특강을 시작으로 당을 추슬러 총선 채비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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